태국 방콕 터미널21 푸드코트 피어21 리뷰

태국 방콕 터미널21 푸드코트 피어21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저번에 이어 태국 방콕여행 리뷰글입니다.

 

홈페이지 피어21 마크

방콕 숙소 근처에 터미널21이라고 큰 규모의 쇼핑몰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방콕도 서울처럼 쇼핑몰들을 다 크고 좋더라구요. 그중 아이콘 시암이 가장 인기 있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터미널21을 구경하면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맨 위에 있는 푸드코트로 향했습니다.

 

맨 위층에 푸드코트 이름은 피어21 입니다. 터미널21이라 그런 건지 뒤에 21이 똑같이 붙어 있습니다. 여기는 결제 방식이 조금 특이합니다. 카드를 카운터에서 받아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뭘 얼마나 충전해야 할지 처음에는 감이 안 오긴 합니다. 저도 친구랑 적당히 충전해서 썼던 거 같아요.

 

어쨌든 충전해서 한번 둘러보면 사람이 진짜 많습니다. 뭐 점심시간이여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자리 확보도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음식들은 진짜 종류가 많습니다. 뭐 쏨땀 종류도 여러가지구요. 족발 덮밥인 카오카무, 쌀국수도 종류별로 있고, 팟타이랑 똠양꿍 등 웬만한 태국음식 종류는 다 있는 거 같았습니다.

 

가성비 좋은 음식들

저랑 제 친구도 먹고 싶은 것들 여러개 주문했습니다. 총 다섯 가지 주문했는데요. 쏨땀이랑 똠양 쌀국수 딤섬과 팟타이꿍을 주문했습니다. 꿍이 태국어로 새우인 거 같아요. 어쨌든 이렇게 다섯 가지 해서 총금액은 2022년도 8월 기준으로 한화 8700원 정도였습니다. 정말 가성비가 말도 안 되는 거 같습니다. 이래서 사람이 많나...

 

어쨌든 음식의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음식 하나하나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니고 조금 적은 편입니다. 근데 가격은 저렴하니까 오히려 좋아요. 왜냐면 다양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저는 여기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음식 맛도 대부분 괜찮았어요. 쏨땀은 매콤하고 팟타이도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똠양 쌀국수도 오 처음에는 똠양맛을 몰랐는데 이때부터는 왜 먹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딤섬이 제일 아쉬웠던 거 같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코코넛음료

밥을 다 먹고는 코코넛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왜냐면 카드에 돈이 남았어요. 생각보다 음식이 저렴한 편이라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어쨌든 음료는 그저 그랬던 거 같고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던 거 같아요. 저기 노란색은 홍차 느낌이었던 거 같습니다.

 

로띠

그리고 밖으로 나와 걸어다닐때 로띠를 발견하게 되어 하나 사 먹었습니다. 로띠는 크레페 느낌의 디저트인데요. 바로 앞에서 만들어주니 보는 재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 맛은 사실 아는 맛느낌이긴 합니다. 그래도 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중 하나이니 먹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습니다.

 

마무리

피어21은 제가 태국 방콕여행 중 가장 가성비 좋아서 맘에 들었던 식당이었습니다. 친구가 없었더라면 몇 번은 더 가서 먹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만큼 메뉴가 다양해서 방콕여행 중 숙소가 이 근처라면 한 번 이상 방문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터미널21 쇼핑몰 안에는 수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비싼 곳도 있구요. 방콕을 쇼핑하러도 많이 오시는 거 같으니 터미널 21에 방문하게 된다면 푸드코트 피어21을 방문해서 식사하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길거리에서 로띠도 한번 드셔보세요. 오늘은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