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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리뷰/태국여행

태국 방콕 주말시장 짜뚜짝 시장 리뷰

태국 방콕 주말시장 짜뚜짝 시장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태국여행 리뷰글입니다.

방콕 여행이라 하면 또 시장구경이 필수인 거 같습니다. 그중 방콕의 주말시장인 짜뚜짝 시장은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저도 시장에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유명한 만큼 역시 사람도 많더라구요. 듣던 대로 규모도 정말 엄청 컸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을 거 같아요. 시장 바깥쪽만 한 바퀴 돌아도 시간이 꽤 걸리고, 시장 내부 쪽은 정말 미로같이 복잡합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구경하려면 내부까지 오셔야 더 다양하고 싼 가격을 찾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두리안 찹쌀밥 / 망고 찹쌀밥

우선 저는 시장에 와서 방콕여행 중 궁금했던 망고밥과 두리안을 주문했습니다. 밥은 찹쌀밥이에요. 태국은 스티키라이스라고 해서 찹쌀밥을 많이 먹는 거 같습니다. 망고에 연유랑 밥이 들어가서 그냥 달달하게 먹을만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두리안은 처음 먹어봤는데, 뭔가 마늘향이 나는 거 같기도 하고 샴푸향?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잘 모르겠습니다. 맛이 이상하긴 해요. 근데 이게 빠지면 엄청 맛있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한 번만 먹어봤습니다. 두리안은 과일 중에서는 비싼 편인 거 같아요.

 

이국적 느낌 가득

시장 안쪽에는 이국적이게 꾸며놓은 곳도 있습니다. 사진처럼요. 확실히 외국에 있다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이런 분위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유명한 빠에야집

그리고 시장에서 꽤 유명한 빠에야 집이 있더라구요. 저렇게 큰 웍같은데에서 음식 만들고 있습니다. 맛있어 보여 사 먹었습니다. 그런데 보기보단 맛이 아쉬웠던 거 같습니다. 뭐 스페인 요리니까... 태국음식이 아니라 그런 걸까요. 어쨌든 비주얼 맛집이니까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보일 겁니다.

 

그림을 판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보면 유명한 캐릭터나 사진을 그림으로 팔더라고요. 꽤 괜찮은 것들도 많아서 인테리어 용품으로 하나 사가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같이 간 친구도 선물로 준다고 몇 개 구매하더라고요.

 

동물시장

그리고 골목으로 더 들어가다 보면 애완동물 시장도 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파는 거 같더라구요. 강아지 옷이나 용품들도 많았습니다. 파충류도 있고 좀 종류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옷이랑도 저렴한 편이라 여행 중에 가볍게 입기에는 하나 사서 입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저도 하나 사서 입었는데 저렴해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방콕은 더운 지역이다 보니 땀을 많이 흘러 옷이 추가로 있으면 좋습니다.

 

꼭 사드세요 오렌지주스

그리고 시장을 걷다 보면 오렌지 주스를 파는 곳들이 있는데 맛이 조금씩 다르지만, 제 기준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싼 편이고 주스병 같은데 담겨있습니다. 아마 착즙 한 오렌지 주스인 거 같은데 더워서인지 진짜 사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진짜 오렌지 주스는 무조건 보이면 사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과일이 맛있어요. 그리고 보통 태국에 오시면 망고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망고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망고스틴이 정말 맛있는 거 같습니다. 망고스틴은 비교적 가격이 있는듯한 느낌이고 많이 팔진 않지만 보이시면 구매해서 드셔보세요. 많이 추천드립니다. 그 까서 속알맹이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한국에 와서도 많이 생각났습니다. 한국에서는 더 비싸서 사 먹기 힘들더라구요.

 

마무리

숙소로 돌아가는길

짜뚜짝 시장은 소개했듯이 주말 시장입니다. 주말에 방문하고 나중에 한 번 더 평일에 갔었는데 그때는 식물을 파는 시장처럼 식물을 나란히 놓고 다들 판매하시더라구요. 평일과 주말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평일에는 문을 닫는 가게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방콕에 오셨으면 꼭 한번 방문할만한 곳입니다. 정말 크고 볼게 많거든요. 먹을거리도 많구요. 대신 길 잃기 쉬우니 조심할 필요는 있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오렌지주스를 추천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