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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리뷰/일본여행

후쿠오카 나미하노유 온천/ 하카타 포트 타워

후쿠오카 나미하노유 온천 / 하카타 포트 타워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후쿠오카 여행 중 방문한 나미하노유 온천과 바로 옆에 있는 하카타 포트 타워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1. 후쿠오카 나미하노유 온천

 

나미하노유 온천 외부와 목욕탕 가는길

먼저 나미하노유 온천 입니다. 사실 제가 여름에 일본여행을 해서 온천을 가자라는 맘은 크게 없었지만, 검색 중에 후쿠오카 시내 근처에 온천이 있길래 한번 가보자 하고 다녀온 곳입니다.
바다 근처에 있기 때문에 항구 방향에 위치해 있구요. 저는 아침을 먹고 오전 중에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외관은 일본느낌나는 건물인거 같습니다. 내부는 사실 촬영이 애매해서 사진이 많이 없고, 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들어가면 신발장이 있는데 신발을 넣고 열쇠를 뽑아서 카운터로 가셔서 계산을 먼저 하시면 됩니다. 사실 저는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라 앞사람 따라서 들어갔다가 나와서 결제를 했는데 알고보니 결제를 하고 들어가야되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천 내부는 사실 한국의 목욕탕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외부 노천탕이 꽤 큼지막하게 있는 느낌이라 노천탕에 들어가서 온천을 즐겼습니다. 바다쪽 온천이라 해수온천이라는거 같은데 나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근데 여름에 가서 확실히 아쉽긴 하더라구요. 겨울에 추울때 딱 따끈한 노천탕 들어가면 정말 좋은데 여름이라 그 느낌은 없었습니다. 확실히 도시쪽 온천이라 그런지 목욕탕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시고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 지역에서 온천을 하려면 유후인이나 벳부에서 1박하면서 온천을 즐기는게 좋을거 같긴합니다.

 

맛있던 병우유

어쨌든 목욕을 마치고 나오면 병우유 자판기가 있습니다. 저도 하나 뽑아 마셨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제가 물론 우유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우유는 일본 우유가 깔끔하고 맛있는거 같아요. 만약 온천을 즐기시는 분들은 온천 후 병우유 한잔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2. 하카타 포트 타워

 

하카타 포트 타워 외부/내부

하카타 포트 타워는 나미하노유 온천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저는 온천 가기전에 아침을 먹었기 때문에 배도 부르겠다. 한번 구경해보자라고 생각해서 가봤습니다. 온천 바로 옆이기도 했구요. 들어가보니 뭔가 박물관 느낌 처럼 되어 있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망대 처럼 위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안내데스크에 직원분이 있길래 요금을 물어보았더니 무료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바로 위로 올라갔습니다.

 

바다쪽 전망/ 전망대 내부

위에 도착해보니 탁 트인 전망의 바다와 도시쪽을 볼 수 있어서 구경하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엄청 넓진 않아서 잠깐 구경하기에는 좋더라구요. 저도 한바퀴 휙 돌고 내려왔습니다. 이곳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근처에 방문할 예정이 있다면 한번 들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기를 보려고 오시기에는 좀 애매하구요. 이 주변에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완간시장 토요이치 스시집이 있습니다. 저도 사실 방문하려고 했는데 이틀 연속 스시를 먹었기도 했고 여름이라 혹시몰라 조심하자 라는 생각으로 방문하진 않았습니다. 이제 와서는 조금 아쉽네요… 다음에는 완간시장 토요이치는 꼭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마무리
이번 온천과 포트타워는 시내 근처에 있는 곳이라 한번쯤 방문해볼만 합니다. 완간시장에 가시는 분들은 겸사겸사 가보셔도 좋을것 같구요. 하지만 온천이라고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가시는분들이 있다면 실망하실수 있으니 목욕탕을 생각하고 가자!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포트타워도 메인코스는 안될거 같고 겸사겸사 코스로 방문하실분들은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