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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리뷰/일본여행

벳부 가마도지옥/유황지역

벳부 가마지도옥/유황생산지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후쿠오카 여행 중 방문했던 벳부지역에 있는 가마도지옥과 유황생산지를 리뷰해보려합니다.

벳부는 일본에 있는 온천지역으로 방문하면 주변에 온천에서 나오는 연기를 계속 보실 수 있습니다.

벳부 관광지 중 두 곳을 방문했는데 먼저 가마도 지옥입니다.

 

주변에 연기가 가득하다.

1. 가마도지옥

가마도 지옥은 지옥순례라고 해서 여러 온천을 순례하도록 되어 있는 관광지입니다.

(왼) 입구 / (오) 티켓

매표소에서 매표를 한 후 안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표는 이렇게 생겼구요.

 

 

다양한 온천

우선 들어가면 막 이것저것 다양한 온천들이 보입니다. 온천들을 보면 색깔도 다양하고 온천마다 이름이 붙어있는것 같더라구요.

 

가마도 지옥!

또 지옥이란 이름에 걸맞게 도깨비 모양으로 꾸며진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거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마시는 온천

그리고 마시는 온천이라고 해서 온천수를 맛볼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1회에 10엔 동전하나 통에 넣고 종이컵에 받아 마시면 됩니다. 저도 한잔 마셔봤는데요. 음 뭔가 짭짤한 맛도 나고 그 맥반석 계란?향이 나는 것 같고 그렇게 맛있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번쯤 경험해보는건 추천드립니다. 몸에 좋다고도 써있구요.

더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어떤 아저씨 한분이 무슨 레이저 같은걸로 온천에 쏘면 연기가 나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아저씨가 한국말로 신기하네~ 하면서 하는데 말투도 재밌고 연기가 나는게 신기해서 볼만한것 같습니다.

 

족욕

아저씨 코너를 지나고 난 후 족욕을 할 수 있게 하는 구간이 있더라구요. 저도 발을 담가 봤는데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확실히 진짜 온천이라고 느낀게 담군 후에 발이 정말 부드러워진것 같더라구요. 이건 좀 신기했습니다.

 

 

온천계란과 라무네

어쨌든 족욕을 마치고 나온 후 바로 앞에 매점이 있는데 여기서는 온천계란과 라무네 사이다를 팔고 있더라구요. 다들 하나씩 사먹어서 저도 하나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온천이라그런가 맥반석 계란 처럼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라무네 사이다는 그 구슬이 들어있는걸로 이미 유명한 음료인데 저는 처음먹어봐서 어떻게 여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혼자 낑낑대고 있으니 다른 분이 알려주셔서 겨우 오픈해서 먹었습니다. 역시 계란에 사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지옥순례를 끝내고 다음 지역인 유황생산지로 이동했습니다.

 

2. 유황생산지

온천수에 손을 씻을 수 있다.

여기는 유황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뭐 유황은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본적은 없었습니다. 우선 입구쪽에 온천수로 손을 씻을 수 있게 했더라구요. 저도 한번 씻었는데 아까처럼 손이 엄청 부드러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유황만드는 곳

그리고 유황생산지라고 해서 오두막 같이 생긴곳에 유황이 있다고 하네요. 저도 이렇게 만드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으며 조금씩 구경했습니다.

 

기념품샵 / 유자로 만든 술 시음

그러고 입구 쪽에 있는 기념품가게에 들렀습니다. 유황관련 제품들도 이것 저것 팔더라구요. 가격은 조금 있어서 비누만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유자로 만든 술이 있었는데 시음해보니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술을 즐기진 않아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벳부여행은 마무리를 했습니다. 당일치기 버스투어 여행으로 다자이후 유후인 벳부 이렇게 다니는 거라 짧게 짧게 다녀왔지만 즐겁게 여행했던거 같습니다. 유후인이나 벳부 지역은 온천이 유명하기 때문에 1박해도 좋을것 같네요. 저는 혼자 간 여행이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온천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여행 추천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