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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리뷰/일본여행

유후인 갓파식당(후쿠오카 여행)

유후인 갓파식당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후쿠오카 여행 중 다녀온 유후인에 있는 갓파식당🐢입니다.

 

유후인은 후쿠오카 여행을 가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명한 여행지로 저는 버스투어를 통해 유후인 여행을 했습니다. 유후인은 3시간? 정도 구경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고 점심식사를 해야했습니다. 유후인에는 또 다양한 식당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리뷰들을 봤는데 다들 웨이팅이 있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던중 토리텐이 유후인에서 유명한듯하여 토리텐을 파는 식당을 고르게 되었고 그중에 갓파식당이란 곳을 방문했습니다. 왜 갓파식당인지는 모르겠네요...

 

일본 분위기

아무튼 갓파식당은 유후인 긴린코 호수 위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층이고, 매장이 엄청 넓지는 않지만 꽤 좌석수가 있습니다. 들어갔을 때 30분 이상 웨이팅이 있는데 기다릴거냐고 주인분께서 물어보셔서 기다린다고 하고 대기했습니다. 리뷰처럼 역시 웨이팅이 있네요... 카운터와 화장실 옆에 조그맣게 대기손님들을 위한 좌석이 있어서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가게가 일본일본한 느낌의 소품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다른 웨이팅하시는 부부가 말을 걸어주셔서 대화를 하며 기다리니 금방 시간이 지나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린거 같고, 메뉴판 구경을 한 후 미리 생각해둔 토리텐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유후인 사이다라는게 있어서 같이 주문했습니다. 특이한 메뉴는 언제나 환영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구성

 

구성은 닭튀김 몇 개와 미소장국, 장아찌 같은 밑반찬이랑 후식용 푸딩이 함께 나왔습니다. 깔끔하게 나온게 맘에 들었습니다. 일본의 정식들은 정말 깔끔하게 잘나오는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느꼈구요. 토리텐은 간장소스에 찍어 밥과 함께 먹었는데 잡내 없이 깔끔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특이하게 미소장국에는 수제비 같은게 들어있었고, 그 부분이 좋더라구요. 수제비를 좋아하거든요. 어쩐지 메뉴판에 미소장국 단일 메뉴가 있던게 아마 수제비가 들어간 미소장국인것 같습니다. 

 

유후인 사이다

그리고 같이 주문한 유후인 사이다 한국의 사이다보다 조금 더 소다맛?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푸딩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깔끔한 점심식사였습니다.

 

마무리

이 가게는 부부 두 분이서 운영을 해서 회전이 빠르지 않아 대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대기가 없을 때나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는 분들은 긴린코 호수 근처에 있으니 괜찮을것 같습니다. 음식은 정갈하며 가격대도 나쁘지 않아 한끼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조용하고 일본일본한 느낌이라 좋습니다. 깔끔한 맛과 구성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싶다면 갓파식당 추천👍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