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길거리 맛집 - 금상고로케/미르히

금상고로케/미르히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 글도 후쿠오카 여행 중에 다녀온 식당에 대한 리뷰입니다.

 

버스투어로 다녀온 유후인. 점심은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던 갓파식당에서 먹고 나와, 유후인에서 꽤나 유명한 길거리 음식들을 먹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총 두 군데 다녀왔습니다. 유후인 가기전에 길거리음식 많다는것을 듣고 검색해보았습니다.

 

금상고로케

1. 금상고로케🥮

먼저 첫번째로 유후인에서 가장 유명한 금상크로켓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유후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모두 금상고로케를 한 번쯤은 방문하시는 거 같네요. 그래서 저도 갔습니다. 유후인에 본점 말고도 지점으로도 두세 개 있는 거 같더라고요. 제가 간 곳은 긴린코 호수에서 나오는 방향에 있던 곳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아주 작은 가게여서 테이크아웃만 가능해보였고, 옆에 작은 천막 같은 게 있어 거기 서서 사람들이 고로케를 먹고 가곤 하는 거 같았습니다. 저도 거기서 먹고 갔고요.

고기감자와 카레 고로케

고로케 종류가 다양했고, 저는 그중에 감자고기 고로케와 카레 고로케를 골랐습니다. 일단 한입 먹어보니 방금 만든 건지 엄청나게 뜨거웠습니다. 고기감자 고로케는 감자맛이 많이 나서 고소하니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카레고로케는 진짜 엄청 뜨겁습니다. 카레가 약간 묽어서 그런지 엄청 뜨겁더라고요. 드시는 분들은 조심히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기감자와 카레 둘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만 안 먹고 왔으면 다른 종류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2. 미르히🧀

두번째로 유후인에 따뜻한 치즈케이크가 있다길래 궁금해서 방문한 미르히입니다. 케이크를 좋아하거든요. 여기는 가게가 하나라 그런지 웨이팅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궁금한 마음에 웨이팅을 했고, 한 15분 정도 기다린 거 같습니다. 입장해 보니 치즈케이크 말고도 다양하게 디저트가 있어서 총 세 가지 구매했습니다.

 

1) 치즈케이크(핫)

이것 때문에 방문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먹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지 와! 진짜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었고, 그냥 따뜻한 치즈케이크 반죽 느낌?도 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치즈케이크

2) 쇼콜라

다음은 같이 구매한 쇼콜라 입니다. 제가 초코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게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달달하고 묽은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던 거 같습니다.

 

쇼콜라

 

3) 밀크푸딩

다음은 밀크푸딩입니다. 이것도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달달하니 나쁘진 않더라구요. 하지만 푸딩은 편의점에서 파는 요거트 중에 푸딩느낌 나는 루나 바닐라 요거트를 정말 맛있게 먹어서 미르히 밀크 푸딩은 좀 아쉽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밀크푸딩

 

마무리

이렇게 유후인에서 방문한 길거리 음식들을 리뷰해봤습니다. 이것 말고도 정말 다양하게 음식이 많이 있었지만, 역시나 배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항상 선택을 잘해서 먹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리뷰를 보시고 유후인 여행 중 뭘 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두 곳다 맛이 괜찮았기에 추천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