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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디아블로4

디아블로4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디아블로4 리뷰입니다.

 

디아블로4

디아블로4는 23년 06월 06일에 출시한 핵앤슬래시 장르의 게임입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는 워낙 유명하기에 자세한 설명은 넘어가겠습니다.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제가 전작들을 조금씩 해봐서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이전에는 스토리를 쭉 따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디를 먼저갈까? 선택을 어느정도는 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필드를 돌아다니며 발생하는 이벤트를 참여하여 보상을 받거나, 메인 퀘스트를 깨거나, 릴리트의 재단이라는 스탯을 주는 상징을 찾으러 다니는 등,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딱히 탐험에 대한 재미는 못느끼기에 재단은 디아블로4 인벤의 지도를 참고하여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탈 것이 없기 때문에 뚜벅이로 다녀야하는게 답답하지만 메인퀘스트의 후반부쯤에 말을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넓긴 넓다

이번 디아블로4는 릴리트라는 악마가 주연으로 나와 발생하는 사건들이 스토리입니다. 제가 전작들은 어중간하게 플레이했기 때문에 스토리를 몰라 비교를 못해드리지만, 이번 디아블로4는 릴리트가 악으로 나오면서도 또 다른 악마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니 누가 선이고 악인지 미묘하게 흘러가는 느낌의 스토리였습니다. 엄청 재밌다! 라는 느낌은 아니었고, 무난한 스토리 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DLC에서 또 다른 악마들이 나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하긴합니다. 어서 다음 스토리가 나오면 좋겠네요. 그리고 릴리트의 디자인도 꽤 잘뽑힌것 같습니다. 뭔가 무서운것 같기도하며 묘한 분위기가 매력이네요.

 

릴리트

저는 현재 도적 캐릭터를 선택하여 메인스토리를 다 밀고 50레벨까지 키운 상태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뭐 난이도를 높여 지속적으로 몬스터를 사냥하며 파밍의 재미를 느끼는게 디아블로의 매력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못느껴본거 같습니다. 좀 더 즐겨봐야 매력을 알거 같은데 그래도 지금까지 재밌게 플레이 한거 같습니다. 

 

내 캐릭터

그리고 사양이 어느정도 나와줘야 매끄러운 플레이가 될거 같습니다. 제 컴퓨터 그래픽이 gtx1060으로 좀 오래된 친구라 플레이 할때 사람이 많은 구간에는 렉이 심하게 걸려 플레이 하기 힘들었습니다. 또한 가끔 게임이 꺼지기도 하구요.. 슬슬 컴퓨터도 바꿀 때가 된거 같습니다. 아니면 게임 최적화 문제인가...

근데 가격은 84,500원으로 싼가격은 아닌거 같습니다. 요즘 게임들이 코로나 이후로 대부분 가격대가 올라간거 같습니다. 풀프라이스 하면 이제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것도 많고 얼른 PS5구매도 하고 싶은데 지갑사정이 힘든 것 같습니다.

 

마무리

어쨌든 디아블로4는 오랜만에 '게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퇴근 후에 2~3시간 메인을 밀며 재밌게 즐긴거 같습니다. 다양한 직업과 빌드들이 있어서 다양하게 즐기면 긴 플레이타임을 보장할 것 같습니다. 핵앤슬레시 장르를 좋아하시거나 다크한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나쁘지 않게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도 초반 리뷰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찍먹을 해보기엔 가격이 비싸니 할인할 때 구입하시거나 고민 후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