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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맛집 리뷰

수원 스타필드 방문 리뷰

수원 스타필드 방문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처음으로 리뷰하는 국내 여행지? 는 아니고 쇼핑몰 리뷰입니다.

 

스타필드 수원 기사

1월 26일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수원 스타필드에 24년 1월 28일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전날에 이런 기사도 뜨고 조금 걱정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방문하자 생각해서 오픈시간인 10시에 맞춰 출발했고, 조금 늦어 10시 20분쯤 주차장에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은 지하 지하 8층까지 있는 거 같습니다. 저는 지하 6층인가 주차했습니다. 두 개층은 꽉 찼더라고요. 오픈한 지 20분 만에.. 사람이 많긴 많은 거 같았습니다.

 

어쨌든 입장 해보니 넷째 주 일요일이라 지하에 있던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휴무일이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1층으로 올라가니 여러 가게들이 보였습니다. 층마다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쓰여있는 안내 책자는 인포메이션이나 노티드 도넛 옆에 인포메이션에 보면 안내 책자가 있더라고요. 가지고 다니시면서 뭐가 있는지 보기에 좋을 거 같습니다.

 

별마당 도서관

먼저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 위해 어디로 가야하나 확인해 보니 7층에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올라가 보니 중간중간 별마당 도서관이 연결되어 있어서 7층에서는 한눈에 보여 웅장한 느낌을 줬습니다. 코엑스에도 있는 별마당 도서관이지만 또 다른 게 만들어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는 거 같습니다. 저도 찍었고요.

 

스포츠 몬스터

그리고 7층에는 스포츠 몬스터도 있습니다. 역시 스타필드하면 스포츠 몬스터가 있네요. 저도 하남점과 고양점 스포츠 몬스터를 가봤는데 친구들끼리 가면 정말 재밌게 놀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수원점도 나중에 한번 가보게 된다면 리뷰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기 위해 우선 테이블 자리를 찾아야 했습니다. 다행히 운이 좋게 바로 자리를 얻을 수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가 없으니 눈치 싸움을 통해 자리를 차지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자리를 맡은 후에는 뭘 먹을지 구경하며 돌아봤는데 처음에는 정육면체라는 가게에 깨부스면을 먹으려 했는데, 계속 재료 준비가 안 됐다고 해서 결국 먹지 못하고, 다른 걸 주문하러 갔습니다. 저는 을지로 촙촙이라는 가게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촘촘면을 주문했습니다. 결제하고 나면 진동벨을 주며 자리에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촙촙면 밑에 면있어요. 비벼먹는 면요리

가족과 함께 여러 가지 시켜서 먹었는데 소개해보자면 촙촙의 촙촙면, 멘쇼쿠의 청라멘(시오, 청양), 서호김밥, 솥밥예찬 전복솥밥, 뜸 든 삼겹덮밥, 음료는 아메리칸 트레일러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멘쇼쿠 청라멘(청양)

촙촙면은 개인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땅콩향도 느껴지면서 살짝 매콤하니 괜찮더라고요. 또 간다면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멘쇼쿠의 라멘도 정말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메리칸 트레일러는 뭐 언제나 맛있죠.

 

(왼쪽위)플랫 바닐라/(왼쪽밑)플랫 슈페너/(오른쪽밑)플랫 너티

밥 먹고는 카페에 갔습니다. 3층에 미루쿠 커피가 있어서 방문했고요. 여기서도 총 네 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아메리카노, 플랫 너티, 플랫 슈페너, 플랫 바닐라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랫 너티랑 슈페너가 맛있었습니다. 커피도 향도 맛도 좋았던 거 같습니다. 수원 스타필드 카페는 미루쿠 커피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러고 1층 위주로 구경했습니다. 상당히 넓기도 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 금방 지치는 느낌이 있긴 한 거 같습니다. 또 저희는 먼 지역에 살다 보니 두시쯤 나왔습니다. 집에 가야니 까요.

 

마무리

(좌)행사로 북적인다/(우) 몰리스 펫샵에 있는 견생사진

수원 스타필드는 핫한 브랜드들을 모아놓은 쇼핑몰입니다. 뭐 식당 카페 등 유명한 가게들이 많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즐기기에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아직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몇 군데 열지 않은 곳들이 많았습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2월 오픈 예정이더라구요. 그리고 무신사 스탠다드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오픈예정이었고,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제가 구경하고 싶은 일렉트로 마트도 아직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오픈이 아직 예정인곳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오픈 예정인곳들이 많으니 확인해보고 방문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브롤스타즈 행사 때문에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잔뜩 있어서 복잡하긴 하더라고요. 직원분들이 통행과 안전에 힘쓰려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개모차도 무료로 빌려주고 8층에 펫 파크도 있고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식당도 있는 걸 보니 확실히 펫친화적인 쇼핑몰인 거 같습니다. 이런 곳은 많이 없기 때문에 견주라면 강아지와 함께 가기 좋은 쇼핑몰 인거 같습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다음에는 강아지를 데리고 와보면 좋을 거 같았습니다.

 

어쨌든 구경거리가 꽤나 많고 볼만 한 곳이니 수원에 간다면 방문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견주라면 특히 추천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